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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6조 폭풍매수…코스피, 8800선 사상 최고치 마감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6.02 16:28
수정 2026.06.02 16:28

외인 홀로 6.6조 순매도

하루 변동폭 4000포인트 넘어

코스피가 강보합 끝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8800선에서 마감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2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81포인트(1.08%) 상승한 8883.19로 출발했다. 장중 8933.62까지 올랐던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 여파로 하락 전환해 8503.12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개인 매수세가 꺾이지 않으며 하락 폭을 줄였고 최종적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 공방으로 하루새 변동폭이 400포인트를 넘었던 셈이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6조594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조3489억원, 240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3.30%)·삼성전자우(1.09%)·SK스퀘어(7.17%)·삼성생명(17.07%)·삼성물산(6.70%)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0.13%)·현대차(-2.80%)·삼성전기(-9.58%)·LG에너지솔루션(-2.75%)·HD현대중공업(-1.61%) 등은 내렸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00포인트(2.29%) 내린 1026.0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49%) 하락한 1044.89로 출발했다. 장중 1009.75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매수세 덕에 하락폭을 줄였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4089억원을 팔이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5억원, 128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4.35%)·알테오젠(-2.46%)·에코프로(-2.15%)·레인보우로보틱스(-3.30%)·삼천당제약(-7.50%)·리노공업(-4.62%)·HLB(-6.13%)·펩트론(-2.87%) 등이 내렸고, 주성엔지니어링(6.15%)·코오롱티슈진(15.26%)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12.1원 오른 151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방선거일을 맞아 내일 증시는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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