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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저씨가 친구 데려가요" 문 잡고 버텨 구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02 08:34
수정 2026.06.02 08:49

40대 男, 5살 여아 납치하려다가 체포

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5살 여자아이를 납치하려다 또래 친구가 출입문을 붙잡고 버텨 아이를 구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폴란드 매체 팍트(fakt)와 러시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 튜멘의 건물 앞에서 40대 남성이 5살 여자아이를 납치하려다 또래 친구와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붙잡혔다.


ⓒSNS 영상 갈무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영상에는 남성이 여자아이를 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는 모습이 담겼다. 여자아이는 두 팔을 뻗으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본 또래 친구는 재빨리 달려와 출입문을 붙잡고 버티며 남성을 막아섰다.


아이들의 비명을 들은 한 여성이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왔다. 이 여성은 "남성이 1층에서 몸부림치며 울부짖는 여자아이를 안고 있었고, 또 다른 아이는 출입문을 붙잡은 채 버티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여성은 남성에게 "아이를 나에게 넘기라"라고 요구했고, 계단을 오르던 남성은 결국 여자아이를 여성에게 건넸다.


이후 남성은 아동학대 및 미성년자 추행 등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소아성애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법원 심리 후 정식 구금됐으며, 최대 2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SNS 영상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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