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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송영길 "평택을 김용남 방치하고 전북 신경 쓰는 건 모순"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5.30 15:34
수정 2026.05.30 15:35

"김관영 어차피 민주당 사람…전북도민이 평가하는 것"

"거기서 당력 쏟고 전북도민과 싸우는 건 오만한 행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민주당의 당력이 전북에 집중되는 것에 대해 "(평택을) 김용남 후보를 방치하고 전북에 신경 쓰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후보는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픽스'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결정에 대해서 지금 전북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 아닌가. 전북도민의 심판과 평가에 맡겨야 된다고 본다"며 "거기 가서 당력을 쏟고 도민과 싸우는 건 오만한 행위라고 본다"고 직격했다.


그는 진행자가 "(지도부가) 전북에서 이원택 민주당 후보를 도지사로 만들기 위해서 뛰듯이, 평택을에도 당력을 집중하라는 이야기인가"라고 묻지 "그렇다"라고 답했다. 평택을에는 김용남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의 5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송 후보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원래 민주당 사람 아니었나. 도민들이 평가하는 것"이라며 "(도민들이) 국민의힘으로 가는 것도 아니지 않나. (평택을은) 잘못하면 국민의힘 후보가 될 가능성도 남아있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김관영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대리비 지급 의혹이 제기되며 당에서 제명됐다. 김관영 후보는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이원택 후보와 경쟁을 하고 있다. 최근 다수 여론조사에서 김관영 후보가 이원택 후보에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당 지도부가 김관영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송 후보는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더군다나 당 대표께서 전략공천했고 본인이 후원회장까지 맡았던 김용남 후보를 당이 방치하고 전북에 신경 쓰는 것은 모순"이라고 직격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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