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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홍상수 감독과 다시 만난 '그녀가 돌아온 날'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5.30 10:38
수정 2026.05.30 10:38

배우 송선미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에서 극의 중심을 맡아 작품을 이끌었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홍상수 감독의 서른네 번째 장편 영화로, 오랜 공백 끝에 복귀를 앞둔 여배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선미는 영화 전반에 걸쳐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홍상수 감독과 송선미의 인연은 오래됐다. '해변의 여인', '북촌방향',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탑', '우리의 하루' 등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함께하며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다.


영화는 인터뷰와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송선미는 절제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인물의 고민과 변화를 전달한다. 극적인 사건보다 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따라가는 홍상수 감독 특유의 연출 방식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제76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이며 5월 6일 개봉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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