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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12년 베드타운 고양, 자족도시로 완성시키겠다”...일산시장 집중유세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5.29 11:22
수정 2026.05.29 11:23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28일 일산재래시장을 찾아 집중유세를 갖고 시민과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28일 일산재래시장 유세에서 한 상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이날 유세는 일산시장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우 김하림, 정혜림, 한태일 씨도 현장을 찾아 이동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일산시장은 오랜 역사와 생활문화가 이어져 온 고양시 대표 전통시장으로, 고양시 재래시장 가운데 오일장이 열리는 대표적인 시장이다.


장날을 맞은 이날 시장에는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이 후보는 상인들과 악수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후보는 “일산시장은 오랜 역사와 정겨움이 살아있는 고양시의 소중한 생활경제 공간”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찾는 활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지금 시민들의 삶이 어렵고 지역경제도 힘든 상황”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는 일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정 12년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지난 민주당 시장 12년은 고양시가 기업도시로 나아가지 못한 잃어버린 시간이었다”며 “기업이 들어와야 할 부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채워졌고, 고양시는 교통난과 일자리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떠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는 더 이상 잠만 자는 베드타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는 도시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지난 4년은 더불어민주당 12년 동안 굳어진 베드타운 구조를 바꾸고,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닦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공세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측에서 ‘4년 동안 희망고문만 했다’며 고양시의 노력을 깎아내리고 있지만, 이는 경기도 후보지 선정 이후 이어져 온 추진 과정 전체를 외면한 정치공세”라며 “경제자유구역은 하루아침에 지정되는 사업이 아니며, 고양시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단계별 절차를 밟아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경제자유구역 신청 권한은 경기도에 있고, 현재는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신청을 앞둔 단계”라며 “고양시 발전을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정부터 고양 경제자유구역 신청 절차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장에서는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유세를 지켜보며 박수와 응원을 보냈고, 일부 상인들은 이 후보에게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야 고양시 민생경제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고양시가 다시 과거의 잃어버린 12년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 자족도시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고양시의 변화를 완성시킬 일하는 시장 이동환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중앙당 지원을 받아 화정동 거리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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