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조' 경찰 공무원증 제시하고 금품 훔친 30대, 경찰에 체포
입력 2026.05.28 17:04
수정 2026.05.28 17:04
'압수수색 하러 왔다'며 피해자 속여
경찰, 추적 끝에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찰인 척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50분쯤 제주시 한 다가구주택에 침입해 현금 약 300만원 등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여성이 홀로 사는 주거지에 초인종을 누르고 인공지능(AI)으로 위조한 경찰 공무원증을 제시한 뒤 '압수수색을 하러 왔다'며 피해자를 속였다.
피해자는 A씨가 떠나고 난 후 수상함을 느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전 제주시 한 도로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