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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북미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5.28 09:18
수정 2026.05.28 09:18

27일(현지시간)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 현장에서 진행된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이승원 에너지사업부장(가운데)과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현대자동차 앨라바마공장 피터 브랜험 생산부문 최고운영책임자(왼쪽에서 두 번째), 모비스 앨라바마공장 크리스토퍼 화이트헤드 경영지원실장(오른쪽 첫 번째), 현지 시공사(WHC) 믹 피츠패트릭 최고경영자(왼쪽 첫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추진 중인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년 사업권을 인수한 이후 인허가, 전력판매계약(PPA),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까지 전 과정을 주관한 첫 번째 해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총 4개 금융기관과 약 3억10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200MW 규모의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는 2027년 1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연간 약 47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모비스 앨라바마 등 현대차그룹 북미 주요 사업장의 RE100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착공은 당사가 설계·조달·시공(EPC)을 넘어 프로젝트 발굴부터 금융 조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에너지 전문 디벨로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 역량을 집중해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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