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李대통령, 7박11일 미국·남미 순방 출국…젠슨황 등 빅테크 CEO와 면담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7.24 14:04
수정 2026.07.24 16:09

샌프란시스코서 빅테크 CEO 연쇄 면담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정상회담 이어져

귀국길 독일서 동포간담회

AI서밋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공항을 통해 7박 11일간 순방의 첫 목적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남미 3개국(브라질·아르센티나·칠레)을 방문한 뒤, 독일을 거쳐 내달 3일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배웅 나온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 다리오 세사르 셀리야 알비레스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등이 환송 자리에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남색 사선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김 여사는 연한 하늘색 투피스 차림이었다.


이번 순방은 미국에서 빅테크 기업들과의 투자 협력을, 남미에서는 정상 외교를 통한 외교·경제 영토 확장을 노린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엔비디아·오픈AI·앤트로픽·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들을 잇달아 만난다. 이어 열리는 'AI(인공지능) 서밋'에서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축으로 한 AI 산업 육성 구상과 글로벌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26~29일에는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초청으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다. 브라질리아에서 정상회담을, 상파울루에서는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갖는다. 이어 3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3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각각 회담한다. 다음달 2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들러 동포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2일 사전 브리핑에서 자원 부국인 남미 3개국과의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과 글로벌사우스로의 외교 지평 확장에 이번 순방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도 샌프란시스코 일정에 대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부각하고 빅테크와의 협력 의지를 대외에 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