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수서동 공사장 사고에 "잇따른 사고에 마음 가눌 길 없어"
입력 2026.05.27 15:43
수정 2026.05.27 15:43
"안전 확보 방안 세심히 챙길 것"
'서소문 사고' 이후 수서동 사고까지
선거운동 중단에도 '안전' 메시지
서소문 사고, 빈소 찾아 조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 사고 관련 브리핑을 들은 뒤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수서역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에 대해 "최근 잇따른 공사장 사고와 희생자 발생 소식에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사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인 방안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강남구 수서동 인근 배수관 정비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 씨가 쏟아지는 토사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는 "관계 기관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유가족에 대한 지원책 역시 면밀히 살펴봐 줄 것을 당부한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현재 오 후보 전날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 현장을 점검한 이후,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또다시 서울 시내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안전 관련 메시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로 숨진 3명의 공사 관계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