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당원병 환우 위한 쿠키 개발…빽다방 출시 추진
입력 2026.05.27 09:18
수정 2026.05.27 09:18
ⓒ더본코리아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국제 당원병 심포지엄에서 당원병 환우를 위해 제품화한 쿠키 3종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당원병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 평소 섭취할 수 있는 음식과 간식 선택이 제한적인 희귀질환이다. 특히 시중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간식이 많지 않아 환우와 가족들의 식단 관리 부담이 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더본코리아는 시중 일반 쿠키도 마음껏 먹지 못하는 당원병 환우들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 보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윤구 교수의 제안을 받고 지난 1월부터 제품화 작업에 착수했다.
당원병 환우 어머니가 자녀를 위해 직접 만들어오던 쿠키 레시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환우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선보인 피칸파이, 에그타르트, 아몬드튀일 쿠키 3종은 일반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하고 단백질 함량을 높여, 당원병 환우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의료진의 자문과 함께 당원병 환우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환우들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요청사항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으로 맛과 품질을 보완했다.
더본코리아는 심포지엄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향후 해당 쿠키 제품은 빽다방 정식 디저트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본사 판매 수익 전액은 당원병 환우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당원병 환우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식생활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의료진과 환우 가족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을 지속 보완하고, 더 많은 분들이 당원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