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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감염병·풍수해까지…김포시, 복지시설 선제 대응 나선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27 08:50
수정 2026.05.27 08:50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복지국 소관 사회복지시설 881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51개 시설은 시가 직접 현장점검을 병행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 자체점검과 행정기관 현장 확인 방식의 2단계 체계로 추진된다.


각 시설은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운영 전반을 자체 점검하고, 시는 대상 시설의 일정 비율 이상을 선정해 실제 관리 상태와 대응체계를 현장에서 점검한다.


대상 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어린이집 등 복지 분야 전반을 아우른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안전관리자 운영 실태, 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비롯해 소방·전기·가스 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소화설비와 피난 통로 확보, 누전차단기 관리, 가스배관 및 누수 점검 등 여름철 사고 취약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이와 함께 폭염 및 풍수해 대응 체계도 집중 점검한다.


냉방시설과 실외기 관리 상태, 비상연락망 운영 여부, 수방 자재 확보 상황 등을 살피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방역관리 체계와 격리 공간 확보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필요 시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형식적 점검이 아닌 실효성 있는 현장 점검에 집중하겠다”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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