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차도 붕괴로 6명 사상…서울시 "원인 규명·재발 방지 최선 다할 것"(종합) 등 [5/27(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입력 2026.05.27 06:30
수정 2026.05.27 06:30
26일 오후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소문고가차도 붕괴로 6명 사상…서울시 "원인 규명·재발 방지 최선 다할 것"(종합)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26일 오후 일부 고가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서울시는 "사고 수습·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및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3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감리단장 A씨와 현장소장 B씨, 외부전문가 C씨 등 3명이 숨졌다. 서울시 공무원 2명, 서대문구청 공무원 1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서소문고가 철거 잔여 구간 중 경의선이 지나는 철도·도로 교차(과선)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서울시 관계자와 감리단, 안전진단 업체, 외부 구조전문가 등 총 9명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낙하물 방지 등을 위해 설치된 공중비계와 슬라브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사고 구간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한 상태다.
경찰 및 소방 당국,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수습에 나서는 한편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
▲[재보선 현장] '논란 정면돌파' 김용남, 시장부터 퇴근길까지 빗속 민심 다지기
26일 오후 4시께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시장 오거리.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잔뜩 흐린 하늘 아래 유세차 스피커에서는 "기호 1번 김용남"을 반복하는 선거 로고송이 울려 퍼졌다. 유세차 앞에 모인 30~40여명의 선거운동원들은 율동을 따라 몸을 흔들었고, 일부 열성 지지자들과 유튜버들도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이날 안중시장과 고덕면 궁리사거리에서 잇따라 유세를 이어가며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최근 불거진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 등 논란 속에서도 정면 돌파를 택하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설득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은 최원용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이며 '원팀'을 강조했다.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중시장 유세와 퇴근길 거리 인사를 예정대로 소화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김 후보는 유세 시작 전 최 후보를 언급하며 "최근 최원용 후보와 '용용브라더스'로 형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유세차 위에서 율동을 추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세를 돕기 위해 평택을 찾은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고 평택을 발전시킬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경기지사, 평택시장과 원팀이 돼 평택 성장을 이끌 힘 있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 당원 가입한 적 없는 후보가 자신이 더 민주당스럽다고 주장한다"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후보를 뽑는 선거인 만큼 대통령이 영입하고 민주당이 전략공천한 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싼 게 비지떡? KBO리그, 아시아쿼터 교체 칼바람 부나
프로야구 각 구단들이 부진한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감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하루에만 두 차례 아시아쿼터 교체를 발표하면서 성적이 부진한 선수들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리그 유일의 아시아쿼터 내야수였던 제리드 데일을 방출했다.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데일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호주 출신 내야수 데일은 올 시즌 34경기 타율 0.256, 홈런 1개, 6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결국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데일은 이대로 KIA와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KIA는 조만간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한다는 계획인데 과거 SSG와 두산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우완 시라카와 게이쇼가 대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두산도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아시아쿼터 우완 투수 타무라 이치로(32)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무라는 올 시즌 17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로 부진한 기록을 남기며 결국 방출을 통보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