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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도시공원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5.26 10:38
수정 2026.05.26 10:42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며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최근 환경개선을 완료한 성라공원 ⓒ고양시 제공

시는 올해 145개에 달하는 덕양구 공원 가운데 노후화된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공원은 도심 속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체감하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조성한 지 30여 년이 경과한 주교2호어린이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던 곳으로 시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투입해 6월부터 전면 개선 사업을 시작한다.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쉼터 공간으로 조성해 올해 7월 중 준공 예정이다.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성라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가벼운 산책을 위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해 노후 공원 시설물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준공한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된 산책로와 시설물을 개선했다. 산책로 중간중간 그네의자와 벤치, 운동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오는 6월 중으로는 시설개선공사가 마무리된다. 노후로 인해 파손된 나무 계단을 새롭게 정비하고 오래된 목교 또한 전면 개보수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공원 내 음수대도 재정비해 위생적이고 깨끗한 급수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동산꽃맞이공원은 덕양구 동산동에 위치하며 스타필드에서 시작해 삼송교에 이르는 긴 선형 공원이다.


최근 이용자가 점점 줄어들자 시는2024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공원 좌측 끝 보행광장부터 우측 끝 장미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자작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개화 시기를 고려한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변화하는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봄에는 백목련과 라일락, 여름에는 목수국, 가을에는 단풍을 느낄 수 있으며 겨울에는 낙상홍, 흰말채나무 등으로 알록달록한 경관을 볼 수 있다. 또한, 야간에도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관 조명과 조명게이트, 보행유도등도 설치했다.


이달 준공한 동산꽃맞이공원 개선 공사는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지역 현안 해결과 공간 가치 재창조에 역점을 둠으로써 시민 체감형 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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