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용남, '대부업 의혹'에 "전형적 네거티브…조국, 국민의힘 2중대"
입력 2026.05.26 10:44
수정 2026.05.26 10:45
"차명 운영 의혹 말 안 되는 주장"
"범진보 진영 단일화 사실상 불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 고덕동의 한 카페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과 관련해 "전형적인 네거티브 공세"라고 주장했다.
김용남 후보는 26일 오전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배당이나 급여 같은 수익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차명 운영 의혹은 처음부터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며 "은행에 가서 해당 업체로부터 제가 1원 한 푼도 받은 적 없다는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지 알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녹취과 관련해서는 "제가 그런 얘기를 했을 리가 만무하다"며 "정확한 통화 내용 자체가 지금은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를 취업시켰다고 말한 건 사실 좀 부끄러운 가족사가 있다. 어머니가 20년 가까이 병상에서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는데 그동안 병원비와 간병비를 제가 감당해 왔다"며 "그래서 동생에게 아버지 생활비 정도는 해드리면 어떻겠냐는 취지로 얘기한 내용 같다. 그게 경영 참여의 증거가 되긴 어렵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대부업체 대표가 현재 선거후원회 사무국장으로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저도 그 보도를 보고 알았다. 후원회 사무국장이라는 직책은 정식 직책도 아니고 필요한 직책도 아니다"라며 "선거 캠프라는 곳이 수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한다. 이번 선거에도 (그 분이) 저의 선거 캠프에 다녀간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결자해지를 촉구하는 조국혁신당 측의 주장에는 "조국 후보 측에서 그런 말을 하시는 건 적반하장 아니냐"라며 "22대 비례대표로 당선이 됐다가 당선 무효가 됐는데 또 22대 국회 재선거에 나오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조금 지나치고 본인을 되돌아봐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여기저기서 후보들이 사퇴하라고 주장하고, 저에 대한 공세를 집중하는 거로 봐서는 제가 1등 후보는 맞는 것 같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평택시장, 경기도지사도 새로 뽑힐 거고 지금 이재명 정부의 임기가 4년 이상 남은 상태에서 어느 당의 후보가 평택을 국회의원이 됐을 때 지역에 산적해 있는 난제들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겠느냐 그 말씀을 계속 드리고 있다"고 했다.
진보 진영 단일화에 대해서는 "조 후보 측에서 벌이는 선거 캠페인이 주로 저에 대한 네거티브로 일관하면서 어떤 면에서는 국민의힘 2중대 내지는 국민의힘보다 더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 상태에서 단일화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김재연 진보당 후보도 진보당이 추구하는 노동의 가치라든지 평등을 지향하는 정치 철학이 저는 존중돼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각자 후보들이 열심히 뛰는 게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 싶다"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