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협회, 제4회 국제뮤지컬콩쿠르 개최…단체 부문 신설
입력 2026.05.26 10:35
수정 2026.05.26 10:35
한국뮤지컬협회가 ‘제4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의 참가 접수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뮤지컬협회
이번 대회 예선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보아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어 7월 27일에는 부산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에서 예선이 개최되며, 최종 결선은 8월 18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 공개 발표회 형식으로 열린다.
참가 자격은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개인 및 단체다. 올해 대회부터는 2인에서 15인까지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는 단체 부문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국제 콩쿠르인 만큼 외국인 참가자 역시 지원 가능하다. 재학생은 현재 재학 기준으로 지원할 수 있고, 졸업생·휴학생 및 홈스쿨링 등 비재학 참가자는 생년 기준에 따라 해당 부문에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일반부 지원자는 국내외 이윤을 목적으로 한 프로 무대 데뷔 경력이 없어야 한다.
경연은 노래, 연기, 안무가 포함된 뮤지컬 넘버 실연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어 또는 영어 넘버 중 선택할 수 있다. 예선과 결선 모두 대면 심사로 운영되고, 심사는 프로듀서와 연출가, 음악감독, 교수, 배우 등 현업 전문가들이 맡으며 공정성을 위해 명단은 심사 당일 공개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협회 제휴 회원사 18곳의 오디션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차기 ‘제1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지난해 대회 입상자들은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엔딩 무대와 부대 콘서트에 출연한 바 있다.
지원서는 5월 26일부터 4주 동안 접수하며 참가자는 지원서와 예선곡 MR 파일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세부 요강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국제뮤지컬콩쿠르에는 몇 가지 눈에 띄는 점들이 있다. 이번에 신설된 단체 부문은 현장 실무에서 핵심인 앙상블 역량을 사전 검증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진행될 예선은 수도권에 집중된 기회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