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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얼마?’ 월드컵 포상금 확정…대표팀 가족도 전폭 지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5.25 10:46
수정 2026.05.25 10:46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가장 두둑한 보상을 품고 피치를 누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5일 본선 무대에 나설 26명의 전사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 및 지원 기준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안은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고 '32강 토너먼트'가 신설되는 등 판이 커진 북중미 월드컵 트렌드에 맞춘 결과물이다.


특히 협회는 이른바 ‘성과 비례형 보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조별리그를 넘어 상위 라운드로 진격할수록 보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다. 당장 최종 엔트리에 이름만 올려도 카타르 대회(2000만원)의 두 배를 웃도는 5000만원의 기본 수당이 통장에 꽂힌다.


단계별 토너먼트 보상도 파격적이다. 새로 도입된 32강 진출 시 1억 원을 시작으로 16강 2억원, 8강 3억원이 주어지며, 꿈의 무대인 우승을 달성할 경우 순수 포상금으로만 6억원을 거머쥔다. 여기에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가산되는 승리 수당(결승 승리 시 3억원)까지 더해지면, 선수 개인이 챙길 수 있는 총액은 그야말로 역대급 수준이 될 전망이다.


돈이 전부가 아니다. 협회는 선수들이 오롯이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VVIP급 멘탈 케어’ 카드도 꺼냈다.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 호평받았던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선수 1인당 현지 최고급 호텔 2인실 객실 2개와 매 경기 1등석 티켓 4장을 통 크게 쏜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지에서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때는 선수단만을 위한 전세기까지 띄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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