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홍콩 여성, 사흘 만에 서울 주거지서 무사 발견
입력 2026.05.24 14:48
수정 2026.05.24 14:48
119 구급대.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 철마산 일대에서 실종됐던 홍콩 국적의 50대 여성이 수색 사흘 만에 서울의 한 주거지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서울 강북구의 한 주거지에서 홍콩 국적의 50대 여성 A씨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안전을 확인한 뒤 사건을 종결했다.
소방당국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하던 철마산 일대 수색 작업을 중단하고 철수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6분께 119에 영어로 “등산 중 길을 잃었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는 듯 “아이언 호올스(Iron hores)”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신고가 비정상 국제망 발신번호로 접수되면서 위치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이언 호올스’가 남양주시 진접읍 철마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
A씨는 신고 다음 날인 23일 오전 5시 50분께 “산에서 헤매고 있고 배터리가 7% 남아 있다”는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