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트로피 품은 양현준, 셀틱 더블 완성…월드컵 향해 곧장 미국행
입력 2026.05.24 11:17
수정 2026.05.24 11:17
양현준. ⓒ REUTERS=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홍명보호 공격수 양현준이 소속팀 셀틱에서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이제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은 2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열린 던펌린 애슬레틱과의 2025-2026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셀틱은 2023-2024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스코티시컵 왕좌를 되찾았고,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도 43회로 늘렸다.
이미 이번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확정했던 셀틱은 스코티시컵까지 차지하며 시즌 더블(2관왕)을 완성했다.
이날 양현준은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총 75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인 움직임과 전방 압박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양현준은 2023년 여름 셀틱 입단 이후 벌써 개인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리그 우승 3회, 스코티시컵 2회, 리그컵 1회다.
경기는 초반부터 셀틱 흐름이었다. 셀틱은 전반 19분 후방에서 연결된 롱패스를 받은 공격수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로빙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셀틱은 전반 36분 아르네 엥겔스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격차를 벌렸다.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28분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무너뜨린 뒤 골키퍼까지 제치며 쐐기 골을 성공시켰고, 셀틱은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후반 35분 한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소속팀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양현준은 곧바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준비를 위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