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조국 "김용남 '대부업 의혹' 민주진영에 나쁜 영향 줄 것"
입력 2026.05.23 16:01
수정 2026.05.23 16:02
"국민 눈높이에서 판단해야…걱정스럽다"
단일화 가능성엔 "국민 검증받고 경쟁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19일 경기도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자장면 나눔 행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과 관련해 "민주·개혁 진영 선거 전체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조국 후보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이 문제는 국민 눈높이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본다"며 "정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 후보가 자신이 소유한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대부업체를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배당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업체의 설립과 운영은 모두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조 후보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지금 시점엔 각 후보가 능력, 자질, 궤적을 국민으로부터 검증받고 경쟁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만약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특히 내란세력이 다시 힘을 합쳐서 당선될 가능성이 발생한다면 그때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평택을 선거를 둘러싸고 민주당과 혁신당 지지자 간 갈등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거 중)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크게 보면 우당·동지 관계이기 때문에 극복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인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를 인용하며 "민주·개혁 진영 전체가 결국은 큰 바다로 갈 것이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그 점을 항상 생각하면서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