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농축 우라늄 회수해 파괴할 것…호르무즈 통행료 불가"
입력 2026.05.22 04:00
수정 2026.05.22 07: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모두 회수해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확보할 것이다”며 “우리는 그것이 필요하지 않지만 반드시 확보해 파괴해야 한다. 이란이 그것을 보유하도록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과 협상 중이고 결과를 지켜봐야겠으나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라늄을 확보할 것이다”며 “그들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란은 440.9kg의 60%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추가 농축 시 핵무기 10개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IAEA는 이중 200kg 이상이 이스파한 핵시설에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시도를 비판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수로다. 우리는 통행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며 “그들은 지금까지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