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 여성과학기술인·바이오양자기술 미래 논의
입력 2026.05.21 09:23
수정 2026.05.21 09:23
아시아 여성과학기술인 SDGs 기여 성과 공유
세계적 석학과 바이오-양자 융합기술 미래 조망
제58회 한림국제심포지엄 포스터.ⓒ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미래 융합기술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아시아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성과를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과 바이오·양자기술 융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과 미래 연구 생태계 논의를 확대한다.
한림원은 오는 28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여하는 아시아 여성과학기술인’을 주재로 제58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특별위원회(WISE)가 제작한 동명의 제목과 주제의 도서 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도서에는 권오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 김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전무 등 한국 여성과학기술인 7인을 포함한 아시아 13개국 여성과학기술인 49인의 연구 성과와 활동 사례가 담겼다.
행사에는 필리핀 신생아 선별검사 제도(NBS) 구축과 게놈센터 설립에 핵심적 역할을 한 카르멘시타 파디야 필리핀대학교 교수, 호주 생물물리화학 분야의 석학 프랜시스 세파로비치 멜버른대학교 명예교수, 인도 암 생물학 권위자인 부슈라 아티크 인도공과대학교 교수 등 아시아 과학기술계의 여성 리더 22명이 연사로 참여해 보건, 교육, 성평등, 기후변화 등 SDGs 주요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대학교에서는 ‘바이오-양자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제59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바이오센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평세 POSTECH 석좌교수, 이온덫(Ion-trap) 기반 양자컴퓨터 전문가이자 아이온큐(IonQ)의 공동 창립자인 김정상 듀크대학교 석좌교수, 안성훈 서울대 교수, 한남식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 김창순 서울대 교수 등 5인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바이오·양자기술 융합의 학술적·산업적 가능성과 미래 연구 생태계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미래 기술과 사회의 방향성을 청중과 함께 논의하는 ‘서울대학교 Lux-Mea Forum’과 연계해 공동 개최된다.
정진호 원장은 “한림국제심포지엄은 과학기술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 혁신에 기여하는 각각의 중요한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제 학술교류와 과학기술계 다양성 확대, 미래 융합기술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