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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구호 선박 48척 나포…"한국인 활동가 1명 억류"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20 06:34
수정 2026.05.20 07:07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2일 가자지구 해안으로 접근하던 선박에 승선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 선단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구호 선단 ‘글로벌 수무드 함대’(GSF)를 나포했다면서 “여러 차례 경고 사격 후 나포 작전을 실시했다.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GSF 측은 약 48척의 선단과 39개국 출신의 자원봉사자 426명이 이스라엘군에 억류됐다고 설명했다.


선단은 지난 14일 튀르키예 남서부에서 출항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키프로스 서쪽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저지당했다. 억류된 선박 중에는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씨가 승선한 '키리아코스엑스'호도 포함됐다. 활동가 김아현씨가 탄 선박 '리나 알 나불시'호는 아직 항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에는 이미 충분한 구호품이 들어가고 있다면서 이들이 불법으로 가자지구에 입국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GSF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등이 만든 위장조직 팔레스타인인민중회의(PCPA)와 연계된 단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도 이스라엘을 두둔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가자지구 진입을 시도하는 친 테러 세력은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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