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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에 10주 동안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 활동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5.13 15:25
수정 2026.05.13 15:26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오는 14일 순찰 현장 직접 찾을 예정

사각지대엔 자율방범대·학생보호 인력 등 민간 안전활동 참여 확대

지난 7일 고교생 흉기 살인사건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월계동 현장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애도 메시지가 적힌 노란 리본과 인형이 매달려 있는 모습. ⓒ연합뉴스

경찰청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묻지마 여고생 살인 사건'과 관련해 앞으로 10주 동안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 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는 14일 직접 순찰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은 통학 시간대에 경찰서별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학교, 통학로, 학원가 주변에서 가시적 경찰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학생들이 눈으로 직접 경찰관을 확인해 불안감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학교전담경찰관(SPO),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합동으로 학생 생활 권역에 대한 총체적 안전 진단도 실시하고 취약 지점에 대해서는 범죄예방시설 보강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순찰 신문고 등을 통해 학생들 의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상 동기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정신 질환자에 대해 응급인원 등 조치를 강화하고, 대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경찰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사각지대에는 자율방범대 및 학생보호 인력 등 민간의 안전활동 참여를 확대한다. 유관 지역단체와 신고 핫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유 직무대행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귀가할 수 있도록 경찰력을 집중하고 학생 생활권역 전반의 안전망을 촘촘하게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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