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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코리아, 신임 사장에 '이커머스 전문가' 써머 펑 선임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5.13 10:49
수정 2026.05.13 10:50

홍콩·마카오 사업 총괄한 글로벌 채널 전문가 영입

국내 유통·AIoT 확대 속 한국 사업 운영 고도화 나서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A/S망 강화에도 속도

써머 펑 샤오미코리아 신임 사장.ⓒ샤오미코리아

샤오미코리아가 글로벌 이커머스·채널 운영 전문가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며 한국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스마트폰과 AIoT 제품군 확대에 이어 유통·서비스 체계까지 고도화하며 국내 사업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샤오미코리아는 13일 신임 사장(General Manager)에 써머 펑(Summer Peng)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써머 펑 신임 사장은 리저널 비즈니스 관리와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 운영 분야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샤오미 홍콩·마카오 지사를 총괄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와 멀티채널 리테일 운영,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등을 이끌어왔다.


특히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온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샤오미 합류 이전에는 화웨이와 오포(OPPO), 스카이워스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채널 영업과 제품 운영, 소비자 전략 수립 등을 담당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서 온라인 중심 유통과 AIoT 생태계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최근 샤오미코리아는 스마트폰 'Xiaomi 17 시리즈' 등을 비롯해 태블릿과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보조배터리 등 AIoT 제품군을 잇달아 국내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유통 채널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mi.com)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등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는 한편 전국 8개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 중이다.


A/S 체계 강화 역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샤오미코리아는 지난해 서울역 인근에 국내 첫 독립형 서비스센터를 열었으며 현재 전국 단위 서비스 거점과 고객센터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써머 펑 신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도 폭넓은 제품군과 스마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샤오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파트너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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