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XR 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총상금 7800만원
입력 2026.05.13 12:01
수정 2026.05.13 12:01
로블록스·넥슨 등 15개 사 참여
내달 26일까지 참가자 모집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와 가상융합(XR) 분야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한 ‘2026년 AI·가상융합(XR) 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총상금 7800만원과 최신 XR 장비 지원, 인턴십·창업 연계까지 포함된 대규모 개발자 경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로블록스, 넥슨코리아, 업스테이지 등 국내외 15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 연계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참가 접수는 내달 26일 마감한다. 최종 수상팀은 9월 22일 발표한다.
과기정통부는 AI와 XR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회는 기존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명칭을 확대 개편했다.
참가 대상은 AI·XR·3D 기술 기반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성인과 청소년이다. 법인 설립 1년 이내 신생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695개 팀 1541명이 참여해 경쟁률 19.3대 1을 기록했다.
대회는 ‘개발자 부문’과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나뉜다. 개발자 부문은 공간컴퓨팅과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기반 서비스 개발 중심으로 운영한다. 크리에이터 부문은 로블록스와 메이플스토리 월드 등 글로벌 UGC 플랫폼 기반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진행한다.
경진대회는 지정 과제와 자유 과제로 구성된다. 지정 과제는 후원기업이 제시한 주제로 서비스를 개발한다. 자유 과제는 주제 제한 없이 기획부터 개발까지 수행한다.
올해는 업스테이지, 뉴작, 시넥스, 우리덜, 하이퍼클라우드 등 5개 기업이 신규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총 15개 사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8월 27일은 출품작 접수 마감일이다. 이후 서류심사로 99개 팀을 선발하고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3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팀에는 총상금 7800만원과 함께 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후원기업 대표상이 수여된다. 또한 갤럭시 XR, 애플 비전 프로, 메타 퀘스트3 등 30여 종 XR 장비와 170여 개 AI·XR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류심사 통과팀에는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한다. 수상팀에는 IR 제작 지원과 공동사업화 연계, 인턴십 기회 등이 제공된다. 우수팀은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참여 기회도 얻는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글로벌 AI·가상융합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