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식가치 50兆 돌파…삼성家 4명 합산 100조원 시대
입력 2026.05.11 18:38
수정 2026.05.11 18:3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함께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이날 이 회장 아들 이지호 씨가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뉴시스
코스피가 11일 재차 4% 넘게 급등하며 7800선대로 올라선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50조원을 넘어섰다.
이재용 회장을 포함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家) 4명의 주식재산도 100조원대에 진입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날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 주식평가액이 51조659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 재산은 지난해 10월 10일 20조7178억원으로 20조원대로 올라섰다. 이후 지난 1월 21일 30조원(30조2523억원), 2월 26일 40조원(40조5986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날 기준 홍라희 명예관장의 주식 재산은 20조8359억원, 이부진 사장은 20조1230억원, 이서현 사장은 19조2억원 등 순으로 나타나 이재용 회장을 포함한 이들 4명의 주식 재산 합산액은 111조6천184억원이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삼성가 4명이 보유한 100조원대 주식평가액은 전세계 주식 부자 중 30위대에 포함될 정도로 상위권에 속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삼성가의 주식 재산이 증가했다는 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신뢰를 기반으로 선진국형으로 초고속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