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디서나 지하철 탄다”…유정복, GTX·KTX 교통혁명 선언
입력 2026.05.11 10:43
수정 2026.05.11 11:17
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유정복 캠프 제공
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도시철도와 GTX, KTX를 축으로 한 대규모 교통 청사진을 공개하며 “인천 전역을 역세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11일 발표한 교통공약을 통해 “도시철도망 확대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구축, 전국 단위 철도 연결 강화 등을 추진해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시간을 돌려드리고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인프라”라며 “계획에만 머무는 노선이 아니라 실제 착공과 개통으로 이어지는 교통혁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약의 핵심은 도시철도망 확충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송도 8공구까지 연장하고,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창·도림·논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검단~청라~동인천~송도를 연결하는 인천지하철 3호선을 통해 인천 순환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용현서창선(가칭 인천지하철 4호선), 송도·영종 트램, 강화 연계 철도망 구축도 추진 과제로 포함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대를 위한 GTX 및 광역철도 사업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GTX-B 노선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청학역 신설을 통해 연수구 원도심까지 GTX 생활권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GTX-D Y자 노선, GTX-E 노선을 통해 검단·청라·영종 등 인천 서북부를 수도권 급행철도망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과 7호선 청라 연장, 제2경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고양 연장도 지속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전국 단위 교통망 확대 구상도 함께 내놨다.
유 후보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를 언급하며 “인천은 더 이상 KTX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도시가 아니라 KTX가 출발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공항철도를 추진해 공항과 철도를 직접 연결하고, 월판선 논현역 추가 정차와 인천~제주 항로 복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서지역 교통 개선을 위해 노후 여객선 교체와 백령공항 건설 계획도 재확인했다.
유 후보는 “이미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들이 적지 않다”며 “계획을 현실로 만드는 실행력으로 인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