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취소' 국민 대다수는 뜻 모른다?…장동혁 "노모한테 물으니 '무시하냐' 역정"
입력 2026.05.09 14:57
수정 2026.05.09 14:57
"박성준, 국민 10명 중 9명은 모른다고 말해…우리 어머니는 상위 10%"
"李, 감방 안 보내겠다고 애꿎은 사람들 괴롭히고 있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민 대다수가 '공소 취소' 뜻을 모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노모한테 물으니 '너 나 무시하냐'라고 역정을 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만에 95세 노모를 만났더니 '이재명이 집 팔았다고 거짓말을 하더니, 이제 공소 취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며 "공소 취소가 무엇인지 아냐고 물었더니 역정을 냈다"고 적었다.
이어 "무시한 것이 아니라 박 의원이 국민 10명 중 9명은 공소 취소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해서 물어본 것이었다"며 "일단 우리 어머니는 상위 10%였다"고 꼬집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권을 부여한 것을 두고 "시민 10명 중 8~9명은 취소 뜻을 잘 모른다"면서 "(공소 취소에 대해) 정치 고관여층은 안다. 그래서 이미 이거는 선거 전략상 어려운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장 대표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박 의원이 국정조사 과정에서 위증과 선서 거부 등이 있었다며 관련자들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것을 두고 "이 대통령 한 사람 감방 안 보내겠다고 애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연어와 술 파티가 없었다고 확인해줬고, 박용철 전 부회장은 이 대통령 방북 대가로 북한에 돈을 줬다고 증언했다"며 "'국민은 잘 모른다'는 박 의원이 고발장을 들고 갔는데, 이것도 국민이 모를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끝까지 안 들킬 거라고 믿는 모양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