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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카페 결제 33%↑…봄나들이 소비 살아났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5.10 09:00
수정 2026.05.10 09:00

카페·치킨·패스트푸드 결제 증가…평일 소비는 감소

30·40대 중심 야외활동 확대…근거리 나들이 트렌드 뚜렷

대중교통·주유 결제 늘고 통행료 감소…도심 나들이 선호

주말 카페와 외식, 근거리 이동 중심의 카드 결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토스

따뜻한 날씨와 함께 봄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말 외출 관련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페와 외식, 근거리 이동 중심의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일 토스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결제 내역을 3월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카페·이동·쇼핑·레저·외식 등 외출 관련 9개 카테고리의 주말 결제 건수는 22.7%, 결제 금액은 19.6% 증가했다.


반면 같은 카테고리의 평일 결제 건수는 5.8% 감소해 봄철 야외활동 소비가 주말에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카테고리별로는 카페 업종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주말 커피 결제 건수는 33.1%, 결제 금액은 24.1% 늘었다.


외식 분야에서는 패스트푸드 결제 건수가 23.7%, 피자·치킨은 22.5%, 한식은 18.0% 증가했다. 반면 평일 외식 결제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동 패턴에서는 ‘근거리 외출’ 트렌드도 확인됐다. 주말 주유 결제 금액은 12.0%, 대중교통 결제 금액은 22.0% 증가했지만 통행료 결제는 25.9% 감소했다.


이는 장거리 여행보다 거주지 인근이나 도심 중심의 가벼운 봄나들이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대는 인당 결제 금액이 전월 대비 4.1% 증가했고, 브랜드 의류 결제 건수도 24% 늘었다.


40대는 가족 단위 야외활동 영향으로 레저 관련 결제 금액이 7.3%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대중교통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고, 50대 이상은 평일 주유 소비를 줄이는 등 계획형 소비 성향을 보였다.


아울러 외출·나들이 혜택 카드 가운데서는 ‘토스 신한카드 Mr.Life’ 신청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KB국민 굿데이카드’, ‘삼성카드 taptap O’, ‘IBK K-패스’ 등이 주목받았다.


토스 관계자는 “4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겨우내 위축됐던 야외활동 소비가 다시 살아나는 시기”라며 “결제 데이터를 통해 나들이 관련 소비가 주말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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