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한동훈 "친한계, 개소식 참석 대신 마음만…세싸움 아닌 축제장 치를 것" 등 [5/8(금)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입력 2026.05.08 16:30
수정 2026.05.08 16:30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월 25일 부산 북구 한 카페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6·3 픽] 한동훈 "친한계, 개소식 참석 대신 마음만…세싸움 아닌 축제장 치를 것"
한동훈 부산 북갑 무소속 후보가 개소식을 찾으려는 친한(친한동훈)계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이번에는 멀리서 마음만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동훈 후보는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동일한 시간대에 개소식을 개최하는 데 대해 "일종의 누가 누가 국회의원이 많이 오냐, 이런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 후보는 "저는 제 개소식을 북구갑 구포·덕천·만덕의 많은 주민들과 북구갑의 새로운 미래로 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국회의원들이 '(박 후보가) 이렇게 하면 우리도 와서 한 번 서로 보여줘야 한다'며 제게 온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면서도 "그런데 마치 중앙 정치가 지역과 무관한 세 싸움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을 우리 주민들에게 보여드리기보단, 지역 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치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뜻에서 참석하겠단 의원들 한 분 한 분에게 '제가 이번에는 북구갑 주민들에게 의원들의 마음을 대신 전할 테니, 이번에는 멀리서 마음만 전해달라(고 했다)"며 "북구갑 주민만 바라보고 지역의 축제로 열겠단 뜻을 몇 분께 말씀드렸고, 오늘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오로지 저는 북구갑 주민만 바라보고, 주민들의 말을 듣고, 북구갑 주민들을 모시는 행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장동혁 지도부가 박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소위 말하는 장동혁 당권파가 여기서 '민주당이 되더라도 한동훈을 막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느냐. 그것은 대단히 이상한 정치"라며 "부산 북구갑 시민들은 그것을 보고 평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여기 지역에 있는 많은 보수 성향과 중도 보수 성향 그리고 상식적인 견제와 균형으로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잡고 싶어하는 많은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그런 행태를 보고 평가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채상병 순직사건' 임성근 1심 징역 3년…"대원들 생명위험 등한시"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순직 사고의 책임자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앞서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수해 현장을 총괄한 박상현 전 7여단장과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에겐 각각 금고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채상병이 속했던 포7대대 본부중대의 직속상관이었던 이용민 전 포7대대장에겐 금고 10개월, 장모 전 포7대대 본부중대장에겐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
불구속기소된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은 도주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날 법정에서 구속됐다.
▲[단독] 한화 탄약공장 품은 美기지, 희토류까지…탈중국 거점 뜬다
미국 육군이 한화그룹의 탄약 생산시설이 들어설 아칸소주 파인블러프 아스널(Pine Bluff Arsenal) 부지에 희토류 광물 제조 캠퍼스 유치도 추진한다. 중국산 원자재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이 한화라는 한국 기업의 거점을 축으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미 육군이 파인블러프 아스널에 희토류 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육군 공식 미디어(DVIDS)가 지난 5일 공개한 파인블러프 아스널 사령관 매슈 메이슨 대령의 기고문에 따르면 미 육군은 한화 탄약 캠퍼스에 더해 첨단 희토류 광물 제조 캠퍼스를 같은 부지 내에 추가 유치하기 위해 민간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기고문은 탄약공장과 희토류 캠퍼스를 결합해 기지 안에 방산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희토류는 전투기·미사일·레이더 등 첨단 무기 핵심 부품에 들어가는 소재다. 미국은 현재 희토류 가공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법인 한화디펜스USA는 지난 1월 28일 미 육군으로부터 파인블러프 아스널 내 1065에이커(약 431만㎡) 부지에 대한 개선활용임대(Enhanced Use Lease·EUL) 사업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155mm 포탄용 화약과 추진제 핵심 원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투자 규모는 13억 달러(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초기 50년에 25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