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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PSG, 김민재 교체 출전 뮌헨 제치고 UCL 결승행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5.07 06:48
수정 2026.05.07 06:48

뮌헨 원정서 1-1 무승부, 합산 점수 6-5로 2년 연속 결승 진출

김민재, 후반 23분 교체 투입…이강인은 또 결장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성공한 PSG. ⓒ AP=뉴시스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UCL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뮌헨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홈에서 열린 1차전서 5-4로 승리했던 PSG는 합산 점수 6-5로 뮌헨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PSG는 전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압하고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아스날(잉글랜드)과 오는 31일 우승을 놓고 마지막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준결승 1차전에서 벤치만 지켰던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는 이날도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PSG는 전반 3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의 벼락 골로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파비안 루이스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몰고 간 뒤 중앙으로 내준 공을 뎀벨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뮌헨은 공세를 올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PSG가 필사의 방어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PSG의 탄탄한 수비를 뚫는데 고전한 뮌헨은 오히려 데지레 두에와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연속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며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뮌헨은 후반 23분 중앙수비수 요나탄 타와 오른쪽 풀백 요시프 스타니시치 대신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뒤늦게 투입된 김민재는 후반 34분 크바라츠헬리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공을 걷어내는 등 수비 쪽에서 분투했다.


정규시간 안에 득점에 실패한 뮌헨은 후반 49분에서야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주포 해리 케인이 골문 앞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들었으나 1차전 패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PSG가 최종 승자가 됐다.


한편,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1차전에 이어 이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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