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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젊은 女 손잡고 '오빠' 요구한 과거까지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5.06 11:39
수정 2026.05.06 11:3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캡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자의 유세 현장에서 초등학생 여자아이에게 '오빠' 호칭을 요구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대선 유세 현장에서도 젊은 여성들에게 같은 호칭을 요청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정 대표의 유튜브 채널 '정청래 TV떴다!'에 지난해 5월 18일 '청래 오빠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는 정 대표가 대선 유세차 전남 담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정 대표는 젊은 여성 시민들의 손을 잡고 자신을 "청래 오빠"라고 부르며 응원 구호를 외쳐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시민들이 다소 어색한 반응을 보이며 머뭇거리다 구호를 외치자 정 대표는 "억지로 하면 어떡해"라며 "자연스럽게 다시 시작"이라고 말하면서 재촬영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특히 한 여성 시민이 "저 공무원이어서…"라며 난색을 표했으나 정 대표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 그래? 괜찮아. 다시 시작"이라고 말하며 구호를 유도했다.


이에 시민들은 "청래 오빠 파이팅"을 외쳤고 정 대표는 웃으며 화답했다.


정 대표는 지난 3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지역 유세 과정에서 초등학생에게 "여기 정우 오빠"라며 "오빠 해봐요"라고 요구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정 대표는 "구포시장 방문 과정의 상황과 관련하여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 받았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합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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