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가 공기업 협력’…인천시, 대기오염물질 375톤 감축
입력 2026.05.03 09:37
수정 2026.05.03 09:37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항만공사(IPA) 등 4개 국가 공기업과 공동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IPA), 한국가스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 등 4개 공기업과 ‘인천클린공사협의회 3단계 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해 모두 605억원을 투입, 대기오염물질 375톤을 감축했다.
이는 당초 계획한 투자액(431억원)보다 40%가량 큰 규모다.
이들 기관은 자체 예산을 적극 투입, 질소산화물(NOx) 256.7톤, 황산화물(SOx) 85.4톤, 먼지 33.1톤을 걷어냈다.
특히 이번 수치는 정량적 산출이 가능한 지표만 집계된 것으로, 비정량적 저감 효과까지 고려하면 실제 감축 규모는 확인된 수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항공·항만·에너지·폐기물 등 분야별 17개 세부 과제를 지원하며 오는 2029년까지 3단계 협약에 따라 4개 공기업과 함께 협약 이행을 점검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자발적 시설 개선과 시의 행정 지원이 시너지를 내는 ‘그린 거버넌스’를 통해 인천을 청정 도시로 거듭나게 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4개 공기업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들 공기업과 협력,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