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Q 영업익 122%↑...연간 목표 달성 '청신호'
입력 2026.04.30 16:22
수정 2026.04.30 16:23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가스운반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선과 해양 프로젝트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생산 물량 확대에 따라 매출 증가세도 이어지면서 연간 실적 목표 달성 기대감 역시 높아졌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023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의 잠정 영업실적을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9% 늘었다.
조선 부문에서는 LNG 운반선 등 고수익 선종의 건조 비중 확대와 글로벌 생산 다각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해양 부문 역시 주요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프로젝트 공정이 진전되며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 캐나다 시더(Cedar), 모잠비크 코랄(Coral) 프로젝트의 공정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회사가 제시한 연간 매출 목표 12조8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 물량 확대 영향으로 2분기부터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3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