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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쿠웨이트에 왜…"이란 공격으로 공항 운영 중단, 인명 피해까지"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6.06.03 16:21
수정 2026.06.03 16:21

쿠웨이트 국제공항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불타고 있다. X 갈무리

미국-이란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며 종전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로 불똥이 튀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자국 국제공항 운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공항 건물과 시설이 파괴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고 쿠웨이트 국방부는 전했다.


시설 파괴와 추가 공격 우려에 따라 쿠웨이트 민간항공국(DGCA)은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항 중인 항공기들을 인근 대체 공항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DGCA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상당한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응계획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측은 이번 공격 주체를 이란으로 특정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이란 매체 보도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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