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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 LCC 첫 단추는 ‘객실 서비스 표준화’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4.30 09:42
수정 2026.04.30 09:44

통합LCC출범 대비…객실 서비스 및 교수법 표준화 작업

교안 분석 및 국립재활원 교육 이수 등 이론·실습 병행

지난 29일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객실서비스 교관들이 합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진에어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앞두고 객실 서비스 기준 표준화에 나선다. 항공기 도색이나 노선 조정에 앞서 승객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기내 응대 방식부터 하나로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진에어는 3사의 객실 서비스 교관 19명이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진에어 마곡 사옥에서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사 서비스 교관들이 공식적으로 교류한 첫 자리로, 객실 서비스 교육 방식과 현장 전파 체계를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작업은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LCC 출범 준비의 일환이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계획에 따라 통합 법인 출범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통합 과제를 이행 중이다. 3사는 모회사 합병 일정과 연계해 2027년 1분기 내 통합 LCC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 이후 기존 국내 LCC 1위인 제주항공을 넘어설 수 있는 만큼, 단순한 회사 결합을 넘어 운영 체계와 서비스 품질을 얼마나 빠르게 하나로 묶어내느냐가 통합 성공의 관건으로 꼽힌다.


이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비스 매뉴얼의 단일화를 넘어 이를 현장에 전파하는 교수법을 표준화하는 데 주력했다.


3사는 이번 합동 교육을 시작으로 객실 서비스 전반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합동 교육은 3사의 서비스 교관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맞춰가는 시간이었다”며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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