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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취약계층 민관협력 에너지복지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4.29 18:22
수정 2026.04.29 18:23

중동발 에너지 위기 극복 노력

생명·손해보험 협회 1억원 기부

전국 쪽방촌 에너지 비용 지원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데일리안 DB

한국에너지공단이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가중된 전국 10개 쪽방촌 거주민 약 45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를 넘어 수급 요건 밖의 저소득 취약계층까지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 제공에 나선다.


에너지공단은 29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와 함께 '민관협력 에너지복지 지원(Energy Welfare 4 Y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단은 쪽방촌 거주민 약 4500명 중 에너지 바우처 수급 대상 세대에 대해서는 바우처 사용 현황 점검과 미사용 원인 파악을 통해 예외 지급 신청 등 밀착형 행정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에너지 바우처 수급자 외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생명·손해보험협회 기부 재원을 활용해 각 세대의 주거 환경에 따라 등유·액화석유가스(LPG) 비용, 전기요금 또는 생활 물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간다.


이번 협약에 따른 담당기관별 역할울 살펴보면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복지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지원 대상 선별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고유가로 생계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기부한다.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는 현장에서 직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비용을 전달하고 에너지바우처 신청 지원활동도 수행한다.


에너지공단은 5월 중 지원 대상 선별을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재관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고유가 위기 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지원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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