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팀 안전 정책 이끈다…SSQ 의장 항공사 선출
입력 2026.04.29 09:56
수정 2026.04.29 09:56
향후 2년간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항공 안전·보안·품질 정책 리드
대한항공 B787-10 ⓒ대한항공
글로벌 항공 업계의 운항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원사들의 항공 안전과 보안 정책을 지휘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스카이팀의 안전·보안·품질 자문그룹(SSQ) 의장 항공사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출에 따라 베넷 앨런 월시 대한항공 항공안전보안실장이 SSQ 분과위원장으로서 향후 2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SSQ는 스카이팀 회원사들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안전 및 품질 정책을 자문하는 핵심 조직이다. 의장 항공사는 자사의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 업계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는 중책을 맡는다.
대한항공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스카이팀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항공 안전 관련 주요 안건을 추진하고, 회원사 간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안전 이슈가 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에 대한 국제 기준을 보강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항공사별 대응 절차와 조직 역할을 규정하는 ‘스카이팀 비상대응계획’의 표준화 작업을 집중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의장사 선출은 글로벌 항공 업계 내에서 높아진 대한항공의 안전 리더십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스카이팀 내 대한항공의 영향력과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회원사 간 폭넓은 협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