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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면 안 되겠네" 외국인 상인에 막말한 손님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4.29 09:21
수정 2026.04.29 09:22

경주의 한 야시장에서 외국인 상인에게 막말을 퍼부은 남녀 손님의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9일 야시장에서 1만2000원에 4가지 음식을 선택해 도시락에 담을 수 있는 쿠폰을 구매한 뒤 큐브스테이크를 판매하는 노점을 찾았다.


ⓒJTBC 방송 갈무리

A씨가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한 남녀 손님이 해당 노점을 방문해 같은 메뉴를 주문했다. 그러나 상인이 고기를 굽는 모습을 보더니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니냐", "이 집은 두 번 다시 안 먹어야겠다" 등 불만 섞인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상인을 향해 "이렇게 구우면 고기 질겨진다", "이 아줌마는 시장에서 장사하면 안 되겠다"며 면박을 주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A씨는 "해당 노점 상인은 외국인이었다"며 "커플이 면전에서 막말하는 걸 듣고 나서 손을 덜덜 떨며 긴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3000원에 얼마나 많은 고기를 원하는 거지?", "못 배운 사람들이네", "푸짐하게 먹을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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