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열분해유 제조업체서 화재…아직까지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6.04.28 20:25
수정 2026.04.28 20:25
소방 당국, 진화 헬기 2대·소방차 2대·인력 27명 투입
현장서 다량의 검은 연기 발생…경주시, 안전 문자 발송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건천산업단지 내 열분해유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모습. ⓒ경북소방본부
28일 오후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건천산업단지 내 열분해유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상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건천산업단지 내 열분해유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헬기 2대와 소방차 2대, 인력 27명 등을 투입해 주불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업체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고온으로 가열·분해해 원유인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곳으로 당국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진화용 폼액을 사용해 불을 끄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현장 주변에 소방수 등을 뿌리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업체 직원 등 내부에 있던 인원들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현장에서는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까닭에 경주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해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