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매커너히·오스틴 버틀러·페드로 파스칼·탕웨이…박찬욱 서부극 라인업 완성
입력 2026.04.27 09:40
수정 2026.04.27 09:40
박찬욱 감독이 차기작으로 할리우드 서부극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The Brigands of Rattlecreek)를 선보인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4일(현지 시간) 이 작품이 박 감독의 차기작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미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는 폭우를 틈타 작은 마을을 약탈하는 도적 무리에 맞서 복수를 계획하는 보안관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튜 매커너히, 오스틴 버틀러, 페드로 파스칼이 출연을 확정했고, 박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서 호흡을 맞췄던 탕웨이도 합류한다.
이 작품은 약 20년 전 스티븐 크레이그 잘러가 집필한 각본을 바탕으로 한다. 박 감독은 이 프로젝트에 약 10년 가까이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제작은 브래들리 J. 피셔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제작비는 약 6000만 달러(한화 약 887억 원) 규모다.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는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박 감독은 해당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박쥐’로 심사위원상,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