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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이진숙, 대구시장 불출마 선언에…추경호·유영하 "경의 표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4.25 13:17
수정 2026.04.25 13:20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 후보들 위로·환영의 뜻 밝혀

추경호 "압도적 승리·보수 당당한 재건으로 답할 것"

유영하 "갈등·경쟁 시간 뒤로 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불출마 뜻을 밝힌 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 후보인 추경호·유영하 의원이 위로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추경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전 위원장의 결단으로 하나의 대구·더 큰 우리가 됐다"며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은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글을 올렸다.


추 의원은 "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 정권의 오만한 권력에 맞서온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개인의 길 보다는 대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걷는 길을 선택해준 그 뜻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 위원장의 결단으로 자유민주 진영의 단일대오가 완성됐다. 하나의 대구·더 큰 우리가 됐다"며 "대구의 압도적 승리로, 보수의 당당한 재건으로 답하겠다"고 했다.


유영하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깊은 존중을 표한다"며 "이 전 위원장은 대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는 비전을 제시해왔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단은 개인의 정치적 선택을 넘어 당과 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 무거운 결정"이라며 "이제 갈등과 경쟁의 시간을 뒤로 하고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중앙당 차원에서도 이 전 위원장의 결단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위원장이 고심 끝에 당을 위해 내린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 전 위원장의 헌신과 희생이 대구시장 선거 승리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 이진숙은 대구시장 예비후보 자리를 내려놓는다"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그분이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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