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기록 깰까’ 오타니, 52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26.04.21 14:32
수정 2026.04.21 14:32
콜로라도 원정서 세 차례 출루
22일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출루 성공 시 대기록 달성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 오타니 쇼헤이가 출루 기록에서 추신수(43)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6 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1루를 밟았다.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부터 2년에 걸쳐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52경기로 늘렸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2018년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부터 그해 7월 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이 부문 최장 기록을 보유 중이었다.
오타니는 콜로라도전에서 안타 외에 6회 고의볼넷, 8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이날 세 번이나 출루에 성공했다.
만약 오타니가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도 출루에 성공한다면 아시아 타자 신기록을 작성한다.
한편, 1900년 이래 빅리그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수립한 84경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