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이란 "레바논 휴전, 이란 휴전 만큼 중요…2차 협상은 진행"
입력 2026.04.17 00:30
수정 2026.04.17 07:39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가운데)이 지난 11일 미국과의 회담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영접인사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신화/뉴시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레바논 휴전이 이란 휴전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나비 베리 레바논 국회의장과의 전화 통화 뒤 성명을 통해 “합의에 따라 모든 분쟁 지역에서 적들이 영구 휴전을 수립하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은 2주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과의 분쟁이 휴전 조건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공습을 멈추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날도 레바논 동부와 남부를 폭격해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양측은 2차 종전 협상이 곧 열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레자 아미리 모가담 파키스탄 주재 이란 대사는 “이란은 제안된 협상에 전적인 진정성과 긍정적 결과 도출이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임할 것”이라고 말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틀 안에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