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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울산역서 일상 속 절약 실천 홍보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4.16 14:36
수정 2026.04.16 14:36

중동발 수급 불안 속 승용차 요일제·대중교통 이용 홍보

적정 실내온도·저녁 전력 절약·낮시간 충전 실천 안내

16일(목) 오전 울산역 인근에서 실시한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에서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기반본부 이사(사진 중앙)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울산역 인근에서 고속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상 속 절약 실천을 확산하려는 취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6일 오전 울산역 인근에서 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시민 대상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원유 ‘경계’, 천연가스 ‘주의’ 단계로 발령된 가운데 추진됐다. 공단은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지난 3월 26일부터 전국 주요 도심에서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협력한 거리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공단과 철도공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울산역 인근에서 일상 속 에너지절약 행동을 집중 홍보했다. 주요 내용은 승용차 5부제 참여,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온도 준수, 저녁시간 가전제품 효율적 사용, 전기차와 휴대전화 낮시간 충전 등이다.


공단은 거리 캠페인과 함께 에너지절약 홍보물의 온라인·현장 확산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에너지 채움 여행’ 이벤트도 열어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기반본부 이사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이번 에너지 위기 또한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절약 실천이 모이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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