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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하정우 '부산 북갑' 출마, 본인이 결정할 문제"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4.15 15:41
수정 2026.04.15 15:42

"대통령이나 당이 결정할 문제 아냐"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하정우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출마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강훈식 실장은 15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대통령은 참모가 필요하고 대통령으로서 참모가 곁을 지키길 바라실 것이고, 당은 당대로 인재가 필요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강 실장은 "출마 문제가 나가라 한다고 나가게 되는 것도 아니고, 나가지 말라고 해서 안 나가게 되는 문제겠느냐"며 "대통령이나 당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3선·부산 북갑)이 지난 2일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하 수석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하 수석도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으면서 '북갑 하정우 투입설'은 급격히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하 수석을 향해 "하GPT(하 수석의 별명), 요새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던데"라며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


하 수석은 지난 14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북갑 보궐선거 출마 관련 질문을 받고 "대통령께서 일을 열심히 하라고 했으니까 일을 해야 한다"면서도 "참모는 의사 결정 권한이 없다. 대통령께서 '네가 결정하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어떤 게 국익에 가장 최선인지를 보고 결정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은 것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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