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용 IR큐더스 본부장 “주주우대, 기업과 주주의 동반 성장 기회” [진주 in 재테크]
입력 2026.04.15 07:05
수정 2026.04.15 07:12
MTS 기반 ‘주주우대 서비스’ 출시
1주만 있어도 제품·서비스 등 제공
주가 안정화 및 우호 주주 확보 효과
“쌍방 소통 위한 비즈니스 지속 목표”
박성용 IR큐더스 SR본부 본부장. ⓒIR큐더스
“기업과 주주 간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
박성용 IR큐더스 SR본부 본부장은 최근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주주가 회사를 믿고, 회사도 주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상호적인 신뢰가 있는 관계여야 동반 성장을 하는 구조가 갖춰진다”고 말했다.
IR큐더스는 이 일환으로 ‘주주우대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주가 특정 기업의 주식 1주만 보유해도 제품·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신한투자·키움·하나·KB증권 등 4개 증권사에서 이용 가능하다.
주주우대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크게 ▲주주에 대한 실시간 식별 ▲알림 ▲전달 등 3가지 요소에 집중했다.
이를 모두 충족하는 수단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만큼, MTS 내에서 주주들이 보유 주식 수에 비례한 혜택을 받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박 본부장은 “기업과 주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했다”며 “MTS를 통해 쿠폰 다운로드는 물론, QR코드·바코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해 키움·하나·KB증권 등 4개 증권사에서 ‘주주우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MTS 캡처
이러한 MTS 기반의 주주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IR큐더스가 유일하다.
주주우대 서비스는 일본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주주환원 정책이다.
그는 “일본은 주주우대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성화된 나라”라며 “상장사의 40%가 주주우대를 실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주우대 도입 기업과 미도입 기업의 주가 변동성 차이를 통해 주주우대가 장기 보유를 이끌고, 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우호 주주 확보로 기업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정부가 국내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장기 보유 주주에 대한 혜택 마련’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주주우대가 주주환원의 방법 중 하나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상장사들이 매년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과 같은 주주환원을 실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 본부장은 “현재 주주우대에 나서는 회사들은 순수한 목적으로 주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국내 주식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용 IR큐더스 SR본부 본부장. ⓒIR큐더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주주우대 서비스’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주주를 위한 혜택을 적극 마련하는 투자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주주를 중시하는 문화는 결국 기업과 주주의 동반 성장을 유도한다”며 “주주의 일상이 투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 주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비즈니스를 지속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주 in 재테크]는 투자자들에게 ‘진흙 속의 진주’와 같은 투자처를 추천하기 위한 코너로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투자 상품과 분야에 대한 소개로 투자의 인사이트를 넓히는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