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방산시장 찾아 중동 피해 현황 청취…"대책 빠르게 지원할 것"
입력 2026.04.14 11:47
수정 2026.04.14 11:47
약 2000개 인쇄 및 포장 관련 도매점포, 방산시장서 영업 중
서울시, 14일 추경 발표…중동피해 소상공인 위기대응 자금 신설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중구 방산시장에서 상인회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중동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올해 첫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추경) 이 발표되기에 앞서 중구 인쇄·포장 산업 관련 도매시장인 중구 방산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과 포장재 업체가 처한 위기와 피해 현황을 청취했다.
방산시장에는 현재 약 2000개에 이르는 비닐포장, 실크·특수인쇄, 포장박스 등 인쇄 및 포장 관련 도매점포가 영업 중이다.
오 시장은 방산시장 상인회장으로부터 최근 국제 유가 및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플라스틱·비닐 등 원재료비 가격이 급등,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에 대해 듣고 서울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계획 등 위기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중동사태로 위기를 겪고 계신 소상공인을 위해 추경으로 신설한 위기대응 자금 등 대책을 최대한 빠르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올해 기정예산 51조4857억원의 2.8%에 달하는 1조4570억원을 편성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추경안을 오는 1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중동피해 소상공인 위기대응 자금을 1000억원을 신설하는 등 당초 2조7000억원에서 3000억원을 늘린 3조원까지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