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구축함 '최현호'서 미사일 발사 참관…"핵 억제력 강화, 최중대 과업"
입력 2026.04.14 09:46
수정 2026.04.14 09:47
전략순항 2기·반함미사일 3기 발사 공개
"목표 초정밀 명중 정확도로 타격" 주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역을 앞둔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진행된 미사일 시험 발사를 또 참관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해군 구축함 '최현호'에 대한 작전운용평가 시험체계 안에서 전략순항미사일과 반함선(함대함)미사일시험발사가 12일 또다시 진행됐다"고 14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과 반함선(대함)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최현호에 대한 작전운용평가 시험체계 안에서 전략순항미사일과 반함선미사일 시험발사가 12일 또다시 진행됐다"고 14일 보도했다.
구축함 최현호에서는 전략순항미사일 2기와 반함선미사일 3기가 시험 발사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4일 취역을 앞둔 최현호를 찾아 해상대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고, 이어 지난달 10일에는 딸 김주애를 대동해 해당 함정에서 실시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화상으로 지켜본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최현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신문은 이번 시험 발사와 관련 "함선의 무기통합 지휘 체계 발사 조종 계통을 검열하고 해병들을 미사일 화력 복무동작에 숙달시키는 것과 함께, 개량된 능동형 반장애 항법 체계의 정확성과 목표 명중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발사된 전략순항미사일은 7869~7920초(2시간 11분 9초~2시간 12분), 반함선미사일들은 1960~1 973초(32분 40초~32분 53초) 간 서해상공에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했다.
신문은 "목표를 초정밀 명중 정확도로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에 국방 과학 분야에서 이룩한 각이한 성과들로 해 우리 군대의 전략적행동의 준비태세는 질적으로 강화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핵무력 고도화 방침도 재확인하면서 "강력하고 신뢰할수 있는 핵전쟁 억제력을 끊임없이, 한계없이 확대 강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불변한 국가방위로선이며 최중대 선결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문은 김 위원장이 "핵전쟁 억제력 구성에서 기본으로 되는 전략 및 전술적 공격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대응 태세를 제고하며 정교화"하기 위한 중요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 건조할 예정인 구축함 3호, 4호의 무기체계 구성 심의안을 보고 받고 '중요 결론'을 내린 것으로도 보도됐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