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美 "호르무즈서 모든 미승인 선박 나포 시작"
입력 2026.04.13 22:02
수정 2026.04.13 22:02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호르 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 AP/연합뉴스
미군이 이란 봉쇄가 시작되는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금지 구역에 들어가는 모든 미승인 선박을 나포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다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선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오만만과 호르무즈해협 동쪽의 아리비아해에서 봉쇄를 시작한다”며 “이는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선박의 통항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인 없이 봉쇄 구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은 차단, 회항, 나포의 대상이다”며 “다만 봉쇄는 이란 외의 목적지로 향하거나 그곳에서 출발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중립 통항 경로를 방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을 봉쇄한다고 예고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우리는 이란 항구 외의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는 선박의 항행은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